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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아림(가명, 35세)씨는 예전부터 변비가 조금 있었지만, 최근 임신과 출산 이후 더욱 심해졌다. “운동이 좋다고는 하는데, 육아와 집안살림으로 운동할 시간도 없고, 항상 배가 묵직하고 소화도 잘 안 되는 느낌이에요“
최근 많은 현대인들이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과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1년 58만3667명에서 2016년 65만251명으로 최근 5년간 11.3%의 변비환자들이 늘었다.
‘대한대장학회’가 지정한 변비 기준을 살펴보면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변을 보거나 ▲4회의 배변 중 1회 이상 배변 후에 잔변감이 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손으로 변을 빼내야 하거나 ▲항문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있을 때로 규정하고 있다.
만약 상기 증상들로 변비에 해당된다면, 일단 변이 잘나올 수 있도록 재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배추가 있다. 양배추에는 식이섬유와 위장보호에 탁월한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양배추를 섭취하게 되면 변의 양이 늘어나고 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어 변비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바쁜 업무나 육아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특유의 비린한 맛 때문에 먹기가 힘들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양배추즙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과수원의장인’ 관계자는 “과수원의장인의 ‘양배추유근피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와 면역력에 좋은 유근피, 제철 건강과일인 배를 함께 넣어 섭취 시 먹기도 편하고 영양성분이 증진된다”며“또한 양배추즙 제품 선택 시 반드시 잔류농약검사를 확인해야 하며, 평소 변을 참게 되면 장의 리듬이 무너지기 때문에 복용 후 변의가 생기면 바로 화장실로 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변비 예방에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멀리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등 꾸준한 식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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